들깨가 영글었다.
가을 날씨가 좋아서 들깻잎의 단풍이
깨끗하니 곱다.
내일은 들깨를 베야 하는데
내일이면 떨어져 버려질 단풍 깻잎이
아까 웁다.
단풍 깻잎 반찬을 좋아하는 사람 많은데
따서 소금물에 삭혀만 놓을 테니
가져갈 사람 가져가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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