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밤새도록 바람소리

기초리 2020. 12. 30. 07:18

밤새도록 바람이 분다.
영하7도 체감온도는
영하17도까지 내려가네,

올 겨울들어
제일 추운날이다.
보일러가 계속 돌아 실내온도를 높인다.

매일 나가던 조깅도
오늘은 공치고
일어나기 싫어 게으름이 따라붙는다.

 

며칠째 물 주며 가르는 콩나물이
먹을만큼 길었다.


콩나물 다듬어

콩나물 무치고

콩나물 넣고
시원하고 칼칼하게 김칫국도 끓여
아침밥 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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