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묘목을 살 때는
크고 달고 맛있는 골드키위라고
거금을 주고 사서 심었다.
2년 3년 지나야 열리는 열매가
이름과는 딴판인 과일이 열리는 게 허다하다.
키위도 그렇다.
신맛이 강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키위가 열린다.
매실보다도 더 셔서 먹을 수는 없고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작년엔 설탕을 섞어 효소를 담았다.
달콤 새콤 맛은 있는데
먹을 일이 없다.
키위 넝쿨을 베어버리기로 했다.
며칠 전에도
복숭아나무 하나도 베어냈다.
과일나무는 비싼 돈 주고 사서 심어도
믿을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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