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반찬을 며칠 먹었더니
이제 싫증이 날라 하네,
멍 위쌈 취나물 등등
나물 비빔도 두 번을 해서 먹고 나니
이젠 그것도 싫고
취나물 몇 장 뜯어 부침개를 했다.
부침개는 좋아하는 나의 몫이다.
아마도 돈 주고 사서 먹는 거라면
귀하게 느껴져서
더 맛이 있으려나,
김치는 한 끼만 없어도 찾는데
나물은 몇 번 먹지도 않고 질린다.
고추장 무침
된장무침
나물 향을 그대로 느끼고파서
간장이나 소금에
들기름만으로 무쳐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입맛대로
취향대로
뭐니 뭐니 해도
365일 먹어도 싫지 않은
김치만 한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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