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벽 공기가 차다.
하늘 올려다보니 하늘은 맑은데
7시가 안된 시간이라 주위는 컴컴하다.
가로등 불빛이 만들어 준 내 그림자와
짝이 되어
만보를 향해 열심히 걷는다.
폰을 꺼내
오늘 이곳의 해 뜨는 시간을 찾아봤다.
7시 47분에 올라온다.
건너 앞산에 올라가 해맞이하자고
왕초를 불러냈다.
산이이라고도 할 수 없는 언덕바지를 올라
팔봉산을 마주하고
사방이 막힘없이 내려다 보이니 기분 좋다.
동쪽 하늘이 불그스레 물이 든다
힘차게 올라는
새해 첫날의 해가 눈이 부시다.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과 행운이 늘 같이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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