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고살기

도다리 튀김,,

기초리 2020. 1. 6. 15:41

 

 

우중충한 날씨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올 겨울엔 햇볕 좋았던 날이

며칠이나 있었을까?

 

 

 

이런날은

 

부치미가 먹고싶은 날,

 

새끼도다리로 튀김이나 해 봐야지.

 

 

 

바다가 있는 해안가 관광지에 가면

 

가재미나 꽃게 등등

 

각종 생선튀김은 입맛을 다시게 한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나도 똑같이 해봐야지.

 

 

 

 

튀김옷을 노르스름하게 하기위해

치자나무에 열린

노란 치자열매를 하나 땃다.

 

 

 

 

 

치자를 깨서 노란물을 만들고

 

그 물로

튀김가루를 개어 묽은 반죽을 했다.

 

 

 

 

 

 

 

 

도다리는 밀가루를 굴려서

튀김반죽으로

옷을 입혀서 기름에 튀겨냈다.

 

 

 

 

 

 


 

 

 

 

 

 

바삭하니 먹을만 하다.

생선이라 우려했던 비린맛이

전혀 없다,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