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고살기

감자크로켓.

기초리 2020. 1. 11. 04:55

 

지난봄에 캔 감자가

 

박스 밑바닥에 조금 남은것이

 

싹이 나오더니 이제 썩기까지 하네.

 

 

성한거 몇개 골라서

 

반씩 쪼개서 냄비에 삶았다.

감자크로켓을 만들 참이다.

 

 

 

 

 

재료는

 집에 있는것 들

감자 양파 고기 달걀 밀가루 빵가루

그리고  

치즈 서너장이다.

 

 

고기와 양파를 다져서

 

후추와 소금간을 해서 볶아놓았다.

 

 

 

 

 

 

 

 

 

 

칼칼한 맛을 내고 싶어서

다진 청양고추도 조금 넣고,

 

 

 

 

 

 

 

 

 

 

속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렌지에 올려놓은 감자가 익었다.

 

감자는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야

껍질도 잘벗겨지고

잘 으깨진다.

 

 

 

 

 

소금 한꼬집 넣고

감칠맛 나게 설탕도 두서너 숫갈 넣어서

감자를 으깨놓는다.

 

 

 

 

 

감자에 속재료와 치즈를 넣어

모양을 만들고

 

 

 

 

 

 

 

 

밀가루에 굴려 계란을 씌우고

빵가루로 마지막 옷을 입힌다.

 

 

 

 

 

 

 

 

 

 

 

 

 

앞 뒤 색갈이 나오면

기름에서 건진다.

 

속재료가 모두 익힌것이니

센불에 잠간만 튀겨내면 된다.

 

감자크로켓 완성.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