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오리 한 마리와
오리 날개
그리고 오리 안심살을 주문했다.
바로 다음날 택배가 도착했다.
여름에 보양식으로 오리탕이
급 생각이 나서
통오리 주문하면서 날개와 안심 살도 함께
주문을 한 것이다,
닭날개 요리는 들어봤기에
오리 날개도 똑같이 하면 되겠지 싶어서다
우선 오리 날개 볶음부터 해보자.
닭 보다 오리는 특유의 냄새와 더 질기다,
오리 날개를 물에 담가놨다가 손으로 주물러 씻어
냄비에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붓고
소주와 생강 감초 계피 월계수 잎과
소금도 한 꼬집 넣어 끓으면 불을 줄여서
뼈가 빠질 때까지 삶아 건졌다,
식어 굳은 뒤에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날개가 노릇하게 구워주고
양념은
고추장 조금 고춧가루
물엿 간장 마늘 후추 양파 갈고 물 한 컵쯤
섞어 끓여 졸이고 구워진 날개를 넣어 버무리며
참기름도 몇 방 넣어 마무리,,
하느라고 고생은 했어도 맛은 기똥차다,
그런데 오리의 날개는
닭의 날개보다 살이 적게 붙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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