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이
두더지의 놀이터가 되어있다,
수국이 심어있는 화단을 헤집어 놓아
덧을 놔도 잡히지 않고,
수국사랑 왕초에게 큰 고민거리다,
인터넷 정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바람개비를 만들어 세우면 두더지가
오지 않는다는,,
왕초가 하루 종일 빈 페트병을 가지고 논다,
가위로 자르고 붙이고
페트병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화단에 세운다,
때마침 바람도 불어준다,
페트병 바람개비는 그런대로 바람 따라
돌기는 하는데
만든 사람에게 예의를 다하고자
바람개비가 애를 쓰며 돈다,
이제 화단을 헤집던 두더지는
수일 내에 바람개비에 쫓겨 모두 안녕하며
멀리 떠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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