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아~흐 춥다 꽁꽁 얼었다

기초리 2022. 12. 1. 11:47

이젠 확실히 겨울이다.
보이는 것 모두가
간 밤 추위에 꽁꽁 얼었다,

논바닥도 꽁꽁
항아리 연못도 꽁꽁

초록을 잃지 않으려 늦게까지
버티고 있던
가을 아욱도

까치밥으로 남겨져 대롱거리던
사과 한 알도
아이스 사과되어 매달렸다.

12월 첫날부터
겨울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