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조깅길에
자주 만나는 철새들의 모습이지만
어제 아침엔 고니들의 특별하게 노는
모습을 보았다.
여느 때는
논바닥에 모여 먹이를 쪼으며 놀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긴 목을 빼어 세우고 경계하다가
거리가 가까워 오거나
멈춰 서서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날아가곤 했었다,
그런데 어제는
고니들이 날아 모여들며
시끄러운 소리로 떠들고 날개를 치고
좋아서 신이 난 것처럼
놀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도
고니들이 잔치를 하는가 보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로 가는 찬바람소리가,, (0) | 2023.11.18 |
---|---|
왕초가 치과진료가 있어 애들과 함께 분당에, (1) | 2023.11.14 |
들판은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다, (1) | 2023.11.13 |
코로나 백신 맞고 하나로들려 오겹살사고,, (0) | 2023.11.10 |
서리가 눈이 내린 것처럼,, (0) | 202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