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지다~
여름 어느 날
감자 굵은 것도 아니고 잔챙이로 골라
밭도 제대로 만들지도 않고
퇴비더미 옆과 비워진 곳에 묻어놓고
잊을 만하니 감자싹이 나와 자랐다,
요즘 내린 된서리에
감자잎은 얼어 말라버렸다,
감자알이 생각보다 잘 들었다,
10킬로는 될듯싶다,
내년봄에 심을 씨감자로 넉넉하다,
생각도 못했는데
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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