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붉게 올라오는 아침 해..

기초리 2020. 4. 5. 04:39



오늘 아침엔

떠오르는 해가 유난히도

크고 붉게 올라온다.




나 어릴적에는

 시계는 물론이고

 라디오는 더더 구경도 못할적에는

해와 그림자가 시계였지.

그림자의 길이를 보고

시간을 잠작했어.


그리고

 어른들은

해 뜰때와 넘어가는 해를 보며

일기예보를 점 치셨지,


날씨가 가물때는

넘어가는 해가 더 붉으며

붉은 노을로 하늘이 불타 듯 물들면

비가 오지않고

가물 징조라 하셨던 생각이 난다.





 생강 심을곳에 거름을 넣고

물을 주더니

오늘아침엔 비닐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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