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곳
팔봉산 둘레길을 걸었다.
요즘엔
둘레길로 사람이 몰린단다.
오전 일찍이라
가끔 한두사람씩 보인다.
도심생활의 일상이
사람과 복닥이며 사는 삶인데
사람과 거리를 두며 살아야 하는
집콕생활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 일일지.
야생화도 보이고
둘레길 따라 심어진 가로수 벗나무가
며칠 지나면 벗꽃 만개한
꽃길이 될것같다.
울창한 솔숲 둘레길
사이사이에 보이는 진달래꽃들,
조용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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