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또 태풍이 온다니..

기초리 2020. 9. 2. 17:57

오늘 밤에 또
태풍이 이곳을 지난다니

한바퀴 돌아본다.


항아리 뚜껑은

잘 닫혔는가 눌러놓고


바람에 날릴 것

이것저것 단도리하며 
반갑지 않은

태풍 맞을 준비를 끝낸다.

 

예쁜 태풍으로

조용히

지나가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날씨가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양파가

썩어서 버려지는 게 많다.

모두 쏟아서

비닐 깔고 늘어놓았다.

 

 

태풍 오기 전에

녹두도 따고.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월 열이렛날의 새벽달.  (0) 2020.09.04
어젯밤 태풍 마이삭  (0) 2020.09.03
태풍은 순하게 지나가고..  (0) 2020.08.28
오늘 밤 태안 태풍 바비 영향권,  (0) 2020.08.26
해 뜨기 전 동녁하늘,  (0)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