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을 갈았다.
새로 사놓고 잠만 재우던
미니 관리기를
드디어 오늘 잠을 깨웠다.
기계가 동작이 어찌나 빠른지,
왕초가 기계를 조종하며
천천히
밭을 가는 모습이 아니다.
처음이라
좀 어설퍼 보인다.
금방 갈아놓긴 했는데
밭고랑이 정리가 안 되었으니
삽질을 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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