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바닷가 산책,

기초리 2020. 10. 18. 04:32

오랜만에 산길을 걸어

바닷가로 산책을 다녀온 날.

일주일이 멀다 하고

자주 다녔던 길 

소나무 숲도 나오고 언덕도 있는 산길,


요즘은

멧돼지도 있단 얘기도 있고
숲도 더 우거지고 해서 오지 않았다.

 

 

 

아직 초피 열매가 남아있다.
한 줌 땄다.

 

 

 

바싹 말려 초피 가루를 만들어
두부 부침개에 뿌려먹자
없는 산초가루 대신에
초피 가루로,,

 

 

바다로 내려오니
바닷가 갯벌 냄새와 갯바람이 좋다.

 

 

 


갯질경이가 많다.


어릴 때 먹어봤던지라

하나 캐서

뿌리의 껍질을 벗겨 입에 넣으니

맛이 달다.

 

 

 

잎이 연할 때는 나물로 먹는단다.
이름도 몰랐는데
인 선생에게 물으니 가르쳐 준다.
갯질경이라고,.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준 선물,  (0) 2020.10.25
들깨털고,고추 빻고 독감예방주사 맞고..  (0) 2020.10.20
반가운 빗소리..  (0) 2020.10.17
안면도 백사장 수산시장에,  (0) 2020.10.12
고구마랑 풋콩밥 잡솨 봐,  (0)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