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살짝
살얼음이 졌던 미니 연못이
오늘 아침엔 얼음의 두께가 두꺼워졌다.
겨울 찬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파고든다.
국을 끓여 문 닫고 몰래 먹는다는
가을 아욱도 뜯어
물 끓여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놓았다.
김장하고 남은 몇 포기의 배추가
아직 밭에 남아있어
비닐하우스 안으로 뽑아 들여놨다.
내일은
겨울 동안 먹을 대파도 뽑아 들여
흙에 묻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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