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저장할 무우와 알타리 뽑고..

기초리 2019. 11. 14. 01:14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떠나는 가을은

점점 멀어져 가고.. 












사흘전에 내렸던 비는 반가웠던 비,

오늘 또 내리는 비는

기온이 떨어지는 비.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 하니

저장 할 무우는 미리 뽑았다.   




봄에 먹을 무우는

하우스 안에 구덩이를 파고

무우 20여개를 묻었다.


나머지 겨울동안 먹을것은

보온덥개만 두껍게 덮어 저장해야

꺼내먹기에 편하다.




밖은 하루종일 비가내린다. 


하우스안에서

동치미 담글 총각무를 다듬었다.




알타리를 심어놓고

 태풍을 만났고

긴 가을장맛비도 이겨내며 자란 

알타리무우,

그래서 그런가 생김새가 예쁘지않다. 




생김야 어떻든

김치만 맛있으면 좋겠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