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김장준비 마늘까기부터..

기초리 2019. 11. 11. 21:16


밭에 있는 배추가 속이 차오르고

무우 밑둥이 굵어오니

곧 김장 할 걱정이 앞선다.






 


이제 슬슬 마늘부터 깐다. 

올해는

 마늘을 조금만 심었더니

 종자용으로 남겨 놓았던 마늘이 남아 있어서

양념마늘이 넉넉하다.


요 때가 지나면 썩는 마늘이 생긴다.

 두 어 집 조금씩 나눔했다.


통마늘 몇통 남겨놓고

모두 껍질 까서 찧어 냉동보관 하여

애들이랑 나눠먹자.



 

하루종일 마늘이랑 시름했더니

어깨 허리 다리

아프지 않은곳이 없다.


편안하게 방석깔고 앉아서

손만 움직였을 뿐인데,

 


마늘까는 일

이거 쉬운 일 아니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