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린 끝이라
쾌적한 아침공기가 너무 좋다,
들판은 며칠사이
땅냄새 맡은 모가 하루가 다르게
푸른색이 짙어간다.
날씨 좋은 날
이런 날은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
신두리 쪽으로
드라이브나 한바퀴 돌고 오자하네,
신두리 사구에서 만리포로
모항 항구에 들려 배 구경도 하고,
참 재미없다.
이제 어딜 가도
재미도 없거니와 힘도 들고,
집에 있는 것만큼 편하고
좋은 곳은 없다.
두리둥지로 돌아오면서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주문하여
젤 편한 자세로
두 다리 쭉~뻗고 앉아
닭다리 하나씩 들고 뜯는다.
이 맛이야~
이게 젤로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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