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텃밭엔
먹을 것들이 풍성하다.
복숭아나무 두 그루에 몇 개씩
열린 복숭아
두식구가 먹기엔 그것도 많다.
까맣게 익은 복분자가 익어도
따지 않으니
새들의 먹이가 되고 떨어져서 버려지고
원두밭에
참외가 이제서 익어 제 색깔을 내니
하나씩 둘씩 눈에 띈다.
참외 가꾸기 새로운 농법이라며
무성한 넝쿨만 뻗어서
올여름 참외 구경 못하나 했더니 여기저기
노란 참외가 몸통을 들어낸다.
방울토마토가 익어 주렁주렁하고
이걸 누가 다 먹나,
심고 가꾸는 놀이를 열심히 해서 얻어진
먹거리들,
열심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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