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물 고추를 땄다.
물고추 20킬로는 될듯싶다.
이웃들은 벌써 세 번째를 딴다는데
우리가 좀 늦게는 심었다지만
아마도 늦은 품종일지도 모른다.
어제 씻어 꼭지 따놓고
오늘 아침에 건조기에 들어갔는데
65도에 맞춰놨는데
어떻게 마르려는지,
낮에 햇볕이 뜨거우니
익어가던 참외가 썩어버린다,
높은 온도에 데서 익기를 멈췄다.
아까우니 몇 개 따 와 봤다.
넝쿨 강낭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하늘을 향해 오른다.
대나무 끝까지 올라갔으니
이제는 꽃을 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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