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아가 뛰면 망둥이도 따라 뛴다더니
농사가 적거나 많으나
가을엔 우리집도 바뿌다.
비가 계속 내리니 고구마 캐는게 늦어진다
내일 캘 계획이였다,
냉큼 물이 빠져야 할텐데
이웃들은 다 켓는데 우리만 아직이다.
대나무를 꽂고 봄에 강낭을 심었더니
가을에 거둘것이 한가지 더 생겼다,
지금 따서 물강낭콩으로
냉동해서 밥에 넣어야 맛있는데
따서 말리는 수밖에 없네.
심지도않은 단수수가 가꿔주지 않았어도
키가 하늘을 찌르고
상추 쑥갓 부추는
한로가 지나고 상강이 돌아오는데
봄인 줄 아는가 쑥쑥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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