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양지쪽엔 진달래도 피고

기초리 2020. 3. 18. 18:58


어제 오늘

날씨가 좋다.

오랫만에 산길을 걸었다.


양지쪽엔

진달래가 피었고

생강나무도 노랗게 꽃을 피우고.


햇볕 좋은 한낮

집 나올 때

두껍게 걸치고 나온 옷이

무겁게 느껴지는 따듯한 오후이다.





앞바다의 썰물에

파래와

고시래기

리고 굴벅이 들어난다.











요즘 굴이 영글어

페트병과

조새만 들고 나오면

굴반찬이 식탁에 오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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