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신진도 오징어 한짝 7만5천원에,

기초리 2023. 8. 25. 01:33


신진도항에 다녀왔다,
7,8월에 오징어가 나오는 시기,
해마다 오징어 한 상자 사서
손질해서
한 마리씩 봉지에 넣어 냉동시켜 놓는다,

제일 좋은 상품으로
초코색 오징어 한 상자 샀다,
세어봤더니
20마리 무게 6kg 이다
작년엔 6만 5천 원 하더니
올해는 7만 5천원,
해마다 만원씩이 올랐다,
하기야 뭐
오르지 않은 게 뭐가 있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길 옆 식당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식사 때웠다
1인분 만원,

읍에 들려
왕초는 농약사에 들려 농약 사고
나는 하나로에 들려
엿기름 한 봉지와 두부 한모 샀다,
엿기름 500그람에 4천 원이 넘는다
역시 값이 올랐다,
이번 토욜에 큰애가 올까 했길래 오면
호박식혜나 해서 보낼까 하고,

집에 오자마자
농사지은 겉보리 한 바가지 씻어 물에 담갔다,
싹 내서 엿기름 만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