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에는 곰보배추가 약이란다.
왕초가 기침을 자주 했쌌는다.
며칠전에 콧물도 질질..
작두콩꼬투리 말려놓은거
볶아서 물 끓여먹고
오미자 끓여먹고
병원에서 처방 받는 약 말고도
이것저것 약이 떨어 질 때가 없다.
약으로 산다고 해야하나,
늙으면 병이랑 친구하며 산다더니
틀린 말 아니네,
재작년에 심어서 작년봄에 캐서
말려놓은 곰보배추가 있다.
물 한바께 붓고
식전 내내 아궁이에 불 때서 다렸다.
2리터 쯤 남도록 찐하게 다렸다.
냉동실에 얼려놓고
기침 나오면 먹고 기침은 멀리멀리
쫓아버리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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