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현관문 밖에 귤박스가 있다,
애들이 주문했다더니
어제저녁 택배가 늦게 도착한것이다,
호라산밀을 이틀씩 물에 불려서
밥쌀에 조금 넣어 밥을 하는데
톡톡 씹히는 밀알이 영~별로다,
불린 통밀쌀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호박 채 썰어 섞어 부쳤더니
밀가루와는 다른 구수한 맛이 있다,
맛있다,
밭에 심은 호라산밀은 싹이 잘 나왔다,
겨울지나 내년 봄이 오면
밀싹은 자라고 이삭도 나오고
초여름 6월쯤엔 밀 수확을 하겠지,
그동안 보리는 심었지만
밀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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