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파는 계속,

기초리 2024. 1. 23. 17:15

어제는 하루종일
눈바람에 바깥엔 나갈 엄두가 안 나서
현관문도 열지 않았다,

오늘도
눈발 오락가락 바람 불고 춥지만
싸매고 눈만 내놓고
안전무장 옷차림으로 나갔다 왔다.

바닷물이 얼어 어름바다가 됐다,
올 겨울 들어 바닷물이
얼어붙은 건 처음 본다,


참~ 희한했다
오늘아침에
자고 나와 밖을 내다보니
어제저녁까지도
칼바람이 눈을 실어 휘날렸던 눈이
다 어디로 갔지?

눈이 쌓였을  줄 알았더니
눈이 없다,
바람이 눈을 녹혀버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