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눈바람에 바깥엔 나갈 엄두가 안 나서
현관문도 열지 않았다,
오늘도
눈발 오락가락 바람 불고 춥지만
싸매고 눈만 내놓고
안전무장 옷차림으로 나갔다 왔다.
바닷물이 얼어 어름바다가 됐다,
올 겨울 들어 바닷물이
얼어붙은 건 처음 본다,
참~ 희한했다
오늘아침에
자고 나와 밖을 내다보니
어제저녁까지도
칼바람이 눈을 실어 휘날렸던 눈이
다 어디로 갔지?
눈이 쌓였을 줄 알았더니
눈이 없다,
바람이 눈을 녹혀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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