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이 열리고
오이가 열리고
원두밭으로 가는 발걸음이
점점 잦아 진다.
옥수수도
이제
붉은색 수염으로 바뀌며
옥수수알 영글리는 소리 들린다.
옮겨 심은 들깨 싹이
몸살을 하며 새 뿌리를 내리고
콩 싹이 올라오고
없는 것 빼고 있을 건 다 심어진
300여 평 텃밭,
시기에 맞추어서 잘 심어진
농작물들
긴긴 여름날의 따가운 햇볕이
보약이다.
쑥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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