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백사장에 다녀왔다.
소라 5키로 명지조개 3키로,
소라값이 올랐다. 1키로 만원씩이다.
바다에서 바닷물을 길어 와
소라와 조개를 해감시켰다.
10월3일 점심에
시엄니의 93주년 생신상을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제사 보다 이틀 후 음력 9월7일이지만
자식들 여러번씩 모이기 번거로움에
하루에 저녁엔 제사 그리고
점심엔 생신차례를 하기로 한것이다.
수십년울 해 온 일인데
이제 숙달도 됐을만도 하건만
모이는 가족들 밥 한끼 차려 먹이는게
왜렇게 마음에 부담이 오는지.
며칠 전부터 생각나는대로
메모하며 준비하며 만들어도
음식의 맛이 맘에 않들때가 허다하다.
음식을 만들어
남의 입에 넣어준다는 것이 점점 더
자신은 없어지고...
몇년전부터 10월3일 제사에는
쌀 2가마니값을 제사비용으로
종중돈을 관리하는 독죽골아즈버니가 준다.
작년엔 쌀값이 싸서 28만원인가 준것같은데
올해는 쌀값이 올라 34만원를 준다.
올해는 시엄니의 둘째아들네 가족이
칠순여행중이라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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