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소라와 조개 구입 인면백사장에서..

기초리 2019. 10. 2. 06:03

 

 

 

 

안면도 백사장에 다녀왔다.

소라 5키로 명지조개 3키로,

소라값이 올랐다. 1키로 만원씩이다.

바다에서 바닷물을 길어 와

소라와 조개를 해감시켰다.

 

10월3일 점심에

시엄니의 93주년 생신상을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제사 보다 이틀 후 음력 9월7일이지만

자식들 여러번씩 모이기 번거로움에

하루에 저녁엔 제사 그리고

점심엔 생신차례를 하기로 한것이다.

 

수십년울 해 온 일인데

이제 숙달도 됐을만도 하건만

모이는 가족들 밥 한끼 차려 먹이는게

왜렇게 마음에 부담이 오는지.

 

며칠 전부터 생각나는대로

메모하며 준비하며 만들어도

음식의 맛이 맘에 않들때가 허다하다.

 

음식을 만들어

남의 입에 넣어준다는 것이 점점 더

자신은 없어지고...

 

 

 

몇년전부터 10월3일 제사에는

쌀 2가마니값을 제사비용으로

종중돈을 관리하는 독죽골아즈버니가 준다.

 

작년엔 쌀값이 싸서 28만원인가 준것같은데

올해는 쌀값이 올라 34만원를 준다.

 

올해는 시엄니의 둘째아들네 가족이

칠순여행중이라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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