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우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아침 반찬거리로
무우 하나를 뽑았다.
가을장맛비로 몸살을 알았던 무우가
반듯하게 잘 자랐다.
생무우를 먹어보니
연하고 맛이 달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무우국을 끓이고
무우청은 잘라 삶아 데처서
무우청볶음이 되었다.
후라팬에
양파와 버섯을 구워 같이 곁드려 먹으니
달큰한게 먹을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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