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에서 점심을 준비하여
주민들께 대접한다고
부녀회장이 도우미로 꼭 와야 한다며
전화가 왔다.
일찌감치 마을회관으로 갔다.
부침이와 수박 그리고 팥칼국수를 했다.
부녀회장이 다 준비를 해놨다.
여러 사람 먹을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한 게 보인다.
나는 부침개만 부치고
도우미가 많길래 주방에서 나왔다,
편안하게 앉아서
밥상을 기다리는 대열에 끼어
점심을 먹고
나는 언제나 그렇듯 좀 일찍 나왔다.
왕초가
고춧대를 바로 잡느라
밭에 있다.
진짜 농부들은
한가하게 회관에서 놀고 있는데
얼꽝 농부가 아니라
얼짱 농부라서 언제나 바쁘다.
'이웃이랑 어우렁더우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죽굴 시동생내외가 벌초를 끝냈다고.. (0) | 2020.08.29 |
---|---|
부녀회원 전원 신진도 행차.. (0) | 2020.08.11 |
노인회장님 별세,초복날 복달임 미뤄지고.. (0) | 2020.07.16 |
마을회관 재활용 분리수거 하는 날. (0) | 2020.05.04 |
옆집에 119차가.. (0) | 202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