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고살기

햇콩을 넣어 찐 찰무리떡,

기초리 2020. 10. 8. 04:43

벌써 콩이 영글었다,
심은지 엊그제 같은데,


길었던 여름 장마를 버텨내고
서너 번의 태풍도 견뎌내고


콩꼬투리가

볼록하게 통통 영글었다.


풋콩 두 가쟁이 꺾어 와 까서 

찹쌀가루에 섞어 무리 떡을 쪘다,

 

햇콩 냄새가 난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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