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달을 보며 하루 시작해서
하루 종일 바빴다.
요것조것 꾸러미 지어
택배 싸고 보내는 날은 전날부터 바쁘다.
택배기사가 언제 올지 모르니
싸놓아야 맘이 놓인다.
기온이 내려가니 맘도 괜히 바쁘다.
총각무를 뽑아
김장김치에 앞서 먹을 초련 김치로
동치미도 조금 담았다.
가을의 짧은 해가 더 짧게 느껴진 날,
저녁에 끓인 서대매운탕이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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