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마중에서
어느새 꽃마중으로 이어졌다.
이 꽃 저 꽃 새로 피어나는
예쁜 꽃들 마중하기에
바쁜 나날들,
어제는 수선화
오늘은
빨간 튤립이 얼굴을 내밀었다.
어느새
꽃잔디한 포기도 환하게 웃는다.
피나물
작년에 앵초랑 같이 온 아이
20촉 심었는데
반갑다야"
내가
널 많이 사랑 해"
작년에 50촉 사서 심은
앵초가
작년 장마에 다 녹은 줄 알았더니
이렇게 살아서 다 돌아왔다
.
이렇게 반가울 수는 없다.
왕초가 너 앵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들은 알아?
무지무지 사랑한단 말이야~
올해는
번식을 더 많이 해다오~
밖에 것 만 보이냐고
온실에 있는 레위시아가 샘을 내네요~
아니 아니 아니다~
너는
겨울 동안 사랑을
엄청 받았잖아~
활기차게
쑥쑥 올라오는 작약들의 새싹을 보라,
보는 눈도 절로 힘이 솟는다.
무스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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