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면 더 누워있고 싶고
일어나기 싫고
오늘인낭 나가지 말까 했다가도
아니지 하고
나오길 날마다 되풀이,
새벽 공기 너무 좋다.
나오면 이렇게 좋은 걸,
비 오고 갠 날의 맑고 쾌적한 공기는
맘 속 몸속의 오장육부까지 모두
정화되는 느낌이다.
송화가루 뿌옇게 덮여 몸살 하던
곰치와 당귀잎새
이틀간 내렸던 빗물에 씻겨
반짝반짝 윤이 난다.
곰치 잎새 뜯어 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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