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졌다.
바람이 분다.
첫눈발이 날린다.
검은 구름사이로
잠깐씩
햇님이 얼굴도 내민다.
날씨는 하루종일 변덕을 부리고
겨울로 가는 길목은
을씨년스럽기 그지없다.
게으른 사람이
며칠 부지런을 떨었더니
무거운 몸띵이가
날씨를 닮아가 오늘은 더 무겁다.
전기요 온도 올려놓고
이불속에 묻어 따끈따끈 쪄냈더니
좀 가벼워진 느낌이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첫어름이 얼었다..맡겨놓은 옥수수차 찾아오고. (0) | 2019.11.20 |
---|---|
키위는 언제 맛이 들까? (0) | 2019.11.20 |
빗소리 바람소리 겨울 오는 소리,, (0) | 2019.11.18 |
어제 김장 하고,,오늘 비, (0) | 2019.11.17 |
저장할 무우와 알타리 뽑고.. (0) | 201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