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둥지관리

잔듸는 왜렇게 잘 자라,,

기초리 2021. 7. 6. 11:42

잔디 깎는 것도 일 중에 큰일이다.
깎고 돌아서면 어느새 또

깎을 때가 되고
봄 여름 가을까지
일 년에 일곱여덟 번은 깎는 듯싶다.

언제부터인가 슬쩍
깎인 잔디 버리는 것이 내 담당이 되어버렸다.


왕초가 혼자 깎을 때는

잔디가 길든 지 말든지
잔디 자라는 것이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고

늘 파란 잔디가 마냥 좋기만 했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