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랑 어우렁더우렁

회관에서 재활용 분리수거하는 날

기초리 2021. 7. 12. 12:01

마을회관에서
재활용 분리작업하는 날이다.
더워지기 전에
일찍부터 일을 시작하지않을까 해서
다른 날에 비해서 이른 아침을 먹고 갔다,
그리고 농촌에 사는 분들은 부지런하다
회관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다.


내가 날짜를 잘못 봤나?
날짜는 정확한데 내가 너무 일찍 온 거다.
여유 부리며 혼자 사진놀이하고 논다.
조금 있으려니
이장님 부녀회장 총무님을 비롯해서
동네 사람들 모두 모여 작업을 하고 일찍 끝났다.


부녀회에서
김밥과 강낭콩을 넣은 무리 떡과
참외와 요구르트가 담기고
총무가 담근 물김치를
봉지에 담아 일회용 용기에 넣어
나눠줘 들고 와
집에 와 먹으니 꿀맛이다.

국수라도 삶아먹고 놀다 오는데
없어지겠거니 했던 코로나는
요즘 확진자 수가 1000여 명으로
최대치로 늘어나고 있으니
참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