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동생이 형부 생일이라고
고기를 사보냈다.
그것도 값 비싼 고기로
구이용 국거리 골고루 해마다 보내온다,
염치없이 받아만 먹는다.
정작 본인은
이렇게 비싼 고기는 사 먹지도 못하며
싸고 기만 먹으면서.
해마다 선물로 보내오니 고맙기 그지없다.
동생이 늘 하는 소리가 있다,
인천에서 어렵게 살 때
우리가 목동 가까이 살아서
언니네 가까운 곳
목동으로 이사 와서 살게 됐다며
그게 늘 형부 덕분이란다.
그래서 늘 형부한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산단다.
끌어다 붙이긴 참~
우리는 동생이 가까이 살아주며 도와줘서
의지하고 힘이 됐구먼,
워쨋거나 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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