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이른 새벽길
10여 분 늦게 나왔어도
새벽안개가 끼어 어둑하다.
조금 늦게 나온 사이
날마다 만나는
초가지 부부와 총무 댁 부부가 지나갔나 보다.
오늘은 안 보인다.
짙을 대로 짙어버린 초록색의 8월도
어느새 중순으로 접어든다,
벌써 벼이삭이 나온다.
올여름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길섶에 피어난 하눌타리 꽃 달맞이꽃
자리공이 벌써 씨가 영근다.
날마다 만나는 벗들이다.
옛날엔 구경도 못했던 잡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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