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밭 들깨가
노르스름하게 다 익은것 같이 보인다.
속을 헤쳐보면 아직 시퍼런게
덜 여문것 같아서
하루 이틀 쯤 지난 뒤에 베고 싶기는 한데
그냥 베어서 밭에 깔아놓았다.
남들 모두
들깨를 베어 도로변 에 세워놓은걸 보니
미음이 조급해 지기도 하지만
조카 가족이 오늘 서울서 내려 와
잔듸밭에 텐트치고 애들이랑 보내고 싶단다.
3일 제사까지 지나고 나면
너무 늦어져
깨알이 쏟아지겠고 해서
좀 설익은게 있지만 미리 일을 끝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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