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산밀가루로 찐 통밀빵 내가 심어 가꾼 호라산밀 밀가루로 빵울 쪘다, 어제저녁때 막걸리를 넣어 빵반죽을 해서 따듯하게 묻어놨더니 발효가 되어 빵반죽이 수복하게 올라왔다, 조금 전에 쪄놓고 들어왔다, 통밀 그대로 방앗간에서 빻은 밀가루라서 빵 맛은 물론 없다, 내가 빵순이지만 배곺아도 한 개만 먹어질 듯, 폰놀이에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또 세 시간 더 자고 일어나야지~ 동지까지는 점점 더 길어질 긴긴 겨울밤, 일상다반사./먹고살기 2024.11.16
3년된 칼치젓갈 손질하고,, 미루고 미루던 일 젓갈 손질 3년 전에 담근 갈치젓갈이 간이 너무 짜서 1년 2년이 지나도 갈치가 그대로 또렷또렷 삭지 않고 있더니 이제야 곰삭은 듯하다, 작은 그릇 2개에 나눠 담아 단단히 다독거려 놓았다, 우선 먹을 것은 갈치젓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믹서기로 갈았다, 양파 마늘 생강 사과를 갈아 넣고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효소를 넣어 매운 단맛도 추가했다, 비리지도 않고 젓갈맛이 난다, 작은 병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두고, 젓갈 손질은 정말 하기 싫은 일 중 하나인데 끝내고 나니 이렇게 개운한 걸~ 일상다반사./먹고살기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