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일
젓갈 손질
3년 전에 담근 갈치젓갈이
간이 너무 짜서 1년 2년이 지나도
갈치가 그대로
또렷또렷 삭지 않고 있더니
이제야 곰삭은 듯하다,
작은 그릇 2개에 나눠 담아
단단히 다독거려 놓았다,
우선 먹을 것은
갈치젓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믹서기로 갈았다,
양파 마늘 생강 사과를 갈아 넣고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효소를 넣어
매운 단맛도 추가했다,
비리지도 않고 젓갈맛이 난다,
작은 병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두고,
젓갈 손질은
정말 하기 싫은 일 중 하나인데
끝내고 나니 이렇게
개운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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