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콩밭 매고 분당 애들 잘 도착하고,

기초리 2022. 8. 14. 04:37

날마다 날씨도 참~
비가 오지않는 날이 없으니
물이 빠질새가 없어 밭이 질다.
콩밭을 매야 하는데
작년에 처럼

풀이 많이 지슨건 아니지만
콩이 덮으면 속에서 풀씨가 영글기 때문에
지금 매줘야한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것 같지만 콩밭을 매기 시작
반 쯤 매려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시작한거 왕초와 나는 마무리를 하고
들어오니 7시반이다,

 


좀 늦은 아침을 해서 먹었다,
콩밭 두벌밭을 매놓고 나니 비가 와도
마음부터 홀가분하다.

톡에 분당엔 전날 저녁부터 수돗물이
나오지않아 불편을 겪는다고
광복절 낀 연휴도 되고 하길래
내려오라 했다,
애들도 그러려고 한다고,

얼마 지나니 비가 퍼붓는다,
애들은 출발하여 오는중인데
차는 엄청 막혀
한참을 지났는데도 안산이라 하고
얼마를 지나서도 평택이라 하고
비는 쏟아붓고
멀리서 천둥소리까지 들린다.
악천우 속에 운전하며 오는 딸들,

다행이 비는 소강상태여서

걱정없이
집에 도착했다,
비 때문에 마음 조였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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