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사나운 바람과 함께 첫눈이 내렸다,
아침나절에 다 녹아버렸다,
찬바람 불어 눈비구름 멀리
날려 보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춥기는 해도 날씨 맑으니
맘속까지 맑아진다,
감잎새 떨어진 감나무 가지에
주먹만 한 감들만 남아
가지가 휘도록
붉은 감으로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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