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올라오는 첫 멍위가
제일 맛있을 때다.
혼자 먹기는 너무 아까운 멍위.
나눠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물을 좋아하는 신도림 동서에게 보낸다.
암숙길 가는 길에
팔봉 어송리를 지나며 가로수의 벗꽃이
절정이다.
서울 쪽엔 벗꽃은 벌써 지고
지금은
철죽이 피기 시작하던데,
이곳은
꽃피는 시기가 일주일은 늦다.
요맘때면 어김없이 피어주는
황매와 벗꽃들.
산수유꽃
보리수나무가
꽃이 다닥다닥..
집에서 퇴출 당해 이곳에 심어졌던
샤스타데이지도 다 없어지고
몇포기 남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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