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탄천으로 나왔다.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던 터라
탄천에도 많은 물이 흐르며
물길도 세다.
물에 오리가 노닐고
야생화가 보이고
비들기와 까치가
사람들이 해코지 않으니 같이 논다.
사람들은
입을 막고 코를 막고
사람이 사람을 멀리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데
떼를지어 노는 비들기가 부럽다.
걷다가 앉아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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