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아직도 밭겆이 할게 있었네,

기초리 2020. 12. 1. 16:59

어제는 살짝

살얼음이 졌던 미니 연못이 
오늘 아침엔 얼음의 두께가 두꺼워졌다.
겨울 찬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파고든다.

 

 

국을 끓여 문 닫고 몰래 먹는다는

가을 아욱도 뜯어

 물 끓여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놓았다.

 

 

 

김장하고 남은 몇 포기의 배추가
아직 밭에 남아있어
비닐하우스 안으로 뽑아 들여놨다.

 

내일은

겨울 동안 먹을 대파도 뽑아 들여 

흙에 묻어놔야지.